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 중 막내 최지만(25·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이 무안타로 침묵하고,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결장했다.
최지만은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경기를 마쳤다.
타율은 0.162(99타수 16안타)로 떨어졌다.
에인절스는 시애틀에 2-3으로 패해 1974년, 1992년, 1999년에 이어 4번째로 단일 시즌 팀 최다 연패 타이의 불명예를 안았다.
최지만은 2회 2루 땅볼로 물러난 뒤 3회 2사 1,2루에서 시애틀 우완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의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와 8회엔 각각 1루수 땅볼,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대호는 이날 에인절스의 선발이 우완 리키 놀라스코여서 좌타자 애덤 린드에게 1루를 내주고 벤치를 지켰다.
시애틀은 0-1로 뒤진 4회 무사 1, 2루에서 터진 린드와 마이크 주니뇨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
5회엔 거포 넬손 크루스가 좌중월 솔로 아치로 뒤를 받쳐 시애틀은 3-1로 달아났다.
에인절스는 5회 말 주포 마이크 트라우트의 홈런으로 1점을 쫓아갔지만, 추격은 그것으로 끝났다.
이날 도루 1개를 보태 통산 세 번째로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트라우트는 역대 메이저리그 타자 가운데 시애틀 에이스 에르난데스에게서 가장 많은 홈런 7개를 빼앗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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