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보상금은 소득’
올림픽 메달은 선수에게는 영광과 함께 금전적 이득이 따른다. 미국올림픽위원회(USOC)의 경우 메달리스트들에게 현금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USOC는 이번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금메달은 2만5,000달러, 은메달 1만5,000달러, 동메달은 1만달러씩의 보상금을 준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한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의 경우 무려 14만달러의 보상금을 받게된 셈인데, 물론 펠프스가 이같은 액수를 모두 챙기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 메달에도 어김없이 세금이 붙기 때문이다.
16일 USA 투데이에 따르면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이른바 ‘승리세’를 물어야 한다. 실제로 이같은 세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메달을 따고 받은 보상금에 대해 여지없이 소득세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볼트 세리머니 화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자메이카)하면 익살스러운 표정과 함께 하는 특유의 ‘번개 세리머니’가 떠오른다. 그러나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는 번개 세리머니보다 강력한 ‘레전드’ 사진이 찍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CNN 등이 전했다.
이 화제의 사진은 볼트가 지난 14일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준결승에서 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기 직전에 찍혔다.
사진 속에서 볼트는 뒤에서 달리고 있는 선수들을 돌아보며 여유 있게 결승선으로 향하고 있다. 하얀 이까지 드러내며 미소를 띠고 있는 볼트의 표정이 뒤에서 필사적으로 달리고 있는 선수들의 표정과 절묘하게 대비된다.
워싱턴포스트는 “볼트의 우월함을 보여주는 이 사진이 리우 올림픽의 가장 기억할 만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올림픽 준결승이 아니라 마치 조깅이라도 나온 듯한 사진 속 볼트의 여유로운 모습에 인터넷상에 패러디도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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