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은 이대호의 활약 속에 텍사스 14-6 대파

이대호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2안타 3타점 맹활약으로 팀의 2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이대호는 5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시애틀은 이대호의 활약 속에 텍사스를 14-6으로 대파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대호가 한 경기에서 3타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1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81일 만이자 시즌 8번째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도 0.259에서 0.262(260타수 67안타)로 상승했다.
이대호는 2-0으로 앞선 1회말 2사 2루에서 텍사스 좌완 선발 콜 해멀스를 상대로 중전 적시타를 쳐냈다.
이어 이대호는 6-0으로 크게 앞선 2회말 2사 1, 2루에서 역시 해멀스로부터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7-0을 만들었다.
해멀스는 이대호의 적시타를 끝으로 마운드를 알렉스 클라우디오에게 넘겨주고 교체됐다. 해멀스는 1⅔이닝 7피안타 7실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했다.
이대호의 활약은 계속됐다. 이대호는 8-6으로 앞선 6회초 무사 2, 3루에서 2루수 정면으로 가는 타구를 쳐냈다.
이 과정에서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는 1루 대신 홈 승부를 선택했고, 결국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 판정이 나왔다.
이대호는 타점 하나를 적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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