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메릴랜드 교계를 말씀과 성령으로 뜨겁게 달구는 ‘2016년 연합 복음화 대성회’가 열린다.
메릴랜드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병은 목사)는 2016년 연합 복음화 대성회를 추석 당일인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사흘간 갈보리장로교회(조병래 목사)와 빌립보교회(송영선 목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성회에는 노스캐롤라이나의 샬롯에 소재한 샬롯장로교회 나성균 목사가 강사로 나서 ‘승리하는 삶, 성공적인 인생, 행복한 신앙생활’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성공한 사업가이자 평신도 사역자로 모범이 되고 있는 이 교회의 전기현 장로가 간증 강사로 함께 한다.

김병은 MD 교협 회장 목사는 “이번에 초청된 나성균 목사는 필라델피아 성도교회와 서울 전농교회, 성복중앙장로교회를 섬긴, 이민교회와 한국교회를 잘 아는 목회자이자 신학자로 온유와 웃음치료로도 유명하다”며 “이번 대성회에서도 성도들에게 많은 감동과 은혜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함께 초청된 전기현 장로님은 사업가, 대학 총장 등 다양한 직함을 갖고 교회를 열심히 섬기고 있는 분”이라며 “이번 대성회가 목사와 장로의 아름다운 협력관계에 대한 교훈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대 강사인 나성균 목사는 본보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예수님의 삶을 살면 축복을 누려야 하는데 현 주소는 그렇지 못한 거 같아 이번 대성회에서 베드로, 요셉, 모세 등 인물을 통해 어떻게 하면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필라델피아에서 목회를 할 때 메릴랜드를 종종 방문했고, 올해 결혼한 딸의 시부모님이 메릴랜드에 살고 계셔서 메릴랜드가 매우 각별하다”며 “대성회에 초대 받아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제1차 연합성회는 15일(목) 오후 7시30분, 16일(금) 오후 7시30분 타우슨 소재 갈보리장로교회, 제2차 연합성회는 17일(토) 오후 7시30분, 18일(일) 오후 6시 하노버 소재 빌립보교회에서 열린다. 각 집회의 주제는 15일(목) ‘언제까지나 주님과 함께’, 16일(금) ‘새 시대의 지도력’, 17일(토) ‘불타는 인생’, 18(일) ‘지금도 진행되는 기적’이다.
한편 목회자 세미나는 16일(금) 오전 10시 ‘감동적인 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빌립보 교회에서 열리며 같은 시간 나성균 목사의 사모와 전기현 장로 사모가 진행하는 사모 세미나도 있을 예정이다.

대성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장석 제1부회장 목사는 “이번 대성회에는 차세대의 참여를 높이고자 집회 마지막 날인 18일 메릴랜드 청년들이 찬양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목사는 “젊은이들은 찬양인도 후 따로 예배를 드리는 순서를 갖고 있다”며 “기존의 틀을 깨는 모든 세대가 함께 하는 대성회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모든 교회 성도들과 동포들이 이번 대성회에 참여해 은혜를 받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443)631-1004

<이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