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라고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단어는 무엇일까.
아마도 유해성, 주파수, 어떠한 알기 힘든 파장등 다양한 연상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전자파의 유해성에 대해서도 여전히 의견이 분분한데 최근에 무해하다는 쪽보다는 전자파는 분명히 유해한 존재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자파는 전자기파를 줄여서 부르는 말인데, 일단 전기 즉 전류가 흐르게 되면 전자파는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다. 컴퓨터 및 각종 IT기기들이 구동되기에 필수적인 요소가 전기인데, 한번쯤은 컴퓨터와 전자파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야 할 것이다.
통상 전자파가 많이 나오는 가전제품으로 전자레인지와 헤어드라이어를 꼽는데 어쩌면 이러한 전자파가 심하게 방출되는 가전제품보다 컴퓨터의 사용을 좀 더 지혜롭게 해야 하는 이유는 컴퓨터는 사용시 신체와 기기의 사용거리가 가깝다는 것과 한번 사용하면 긴 시간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부모들이 자녀들 컴퓨터 사용 오래 하면 잘은 알지 못하지만, 전자파에 노출될까 싶어 선인장을 놓고, 전자파 차단 스티커를 붙이고 심지어는 공기청정기가 전자파도 차단해준다는 속설을 믿고 컴퓨터 가까이에 설치하는 모습을 본적도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자파의 피해를 덜 보고 싶다면 멀리 떨어지든가 전자파가 덜나오도록 IT기기의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 외엔 다른 방법이 없다.
전자파는 전류의 원천지점에서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소멸하는 특성이 있다. 지금부터 IT기기들을 하나씩 살펴볼텐데 각 기계의 작동 원리를 알면 더 공감하여 전자파에 잘 대처 할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1. 노트북-노트북에서는 전자파가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데, 노트북의 전원 입력부(전원 어댑터가 노트북에 연결되는 부분)는 전자파가 많이 발생되는 부분 중의 하나이다.
또한 노트북 내부에는 열을 식히는 팬이 있는데, 팬이 돌아가려면 작던 크던 모터가 돌아가야 하고, 모터를 구동시키려면 다른 부품보다 전력을 더 많이 필요로 한다. 전기가 많이 흐르면 그만큼 전자파는 많이 발생하게 된다.
문제는 노트북을 사용하는 습관인데, 많은 이들이 무릎위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사용방법이다.
이러한 전자파 피해를 줄이려면 노트북 컴퓨터를 짧은 시간 사용하는 경우라면, 전원 어댑터의 연결을 해제 한 후 노트북의 배터리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벽에서 오는 전류와 연결이 끊어지므로 현저하게 전자파가 줄어들게 된다.
장시간 사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전원 어댑터를 연결한 후 노트북에 함께 붙어 있는 키보드와 마우스 대신에 유선 혹은 무선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하여 노트북과 거리를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노트북 구입시 집에서만 사용할 용도라면 노트북의 화면을 평균 사이즈 인 15인치보다 더 작게 구매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노트북 화면 사이즈가 작아지면 사용자가 노트북 사용 중 조금이라도 멀리 떨어지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문의 (703)579-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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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김 씨넷 시스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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