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사우스베일로 한의대
▶ 구당 김남수옹 초청 행사
사우스베일로 대학 박준환(오른쪽부터) 이사장, 구당 김남수옹, 김용석 뜸사랑 미주지 부장이 침뜸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보급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우스베일로 한의대가 ‘ 침과 뜸’을 미국 한의사들에게 가르치는 첨병역할을 할 것입니다”
무극보양뜸의 창시자인 김남수(102)옹이 80여년간 임상을 통해 우수성을 알려온 ‘ 구당 침뜸’이 사우스베일로 한의과대학 박사과정 의학과목으로 개설됐다.
김남수옹은 “침과 뜸은 하나도 걸림이 없다. 국경, 인종 상관없고 병이있는 사람한테도, 없는 사람한테도 쓰인다. 하나의 생명을 다루는 무극보양뜸이 사우스베일로대학을 기점으로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02세의 나이가 무색하게 한국과미국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는 김남수옹은 지난 4일 LA를 방문해 사우스베일로대학 부설 구당침뜸연구원 개설 준비와 더불어 LA 병원과 애나하임 병원에서 무료 무극보양뜸 시술을 하고 있다.
사우스베일로대학 박준환 이사장은 “지난해 구당 김남수옹에게 명예 박사학위를 수여하며 맺은 인연으로 이번 학기 정규 박사과정에 구당침뜸의학 과목을 개설했다”며“ 사우스베일로대학이 최초로 정식 개설한 구당침뜸의학이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구당침뜸의학은 뜸사랑 미주지부 지부장이자 김용석 침뜸전문병원장인 김용석 원장이 사우스베일로대학 LA 캠퍼스에서 박사과정 강의를 진행해 실력 있는 제자들을 배출하며그 우수성을 연구, 입증할 계획이다.
박 이사장은 “사우스베일로 대학이홍익인간을 설립 이념으로 세워졌고 구당 김남수옹의 모토가 ‘배워서 남주자’이라 일맥상통한다”며 “미국은 물론 의료 혜택이 부족한 남미 지역에도 침뜸을 보급할 계획으로 무극보양뜸을 전파하고 사우스베일로 대학과 함께 볼리비아 진출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당 김남수옹의 무극보양뜸 특별강의 및 무료 진료는 오는 9일 오후1시30분~4시30분 사우스베일로 대학애나하임 분교에서 진행된다.
문의 (714)598-7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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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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