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 홈즈는 드라이버샷으로 골프팬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지만 그의 아이언샷 역시 완벽하기 이를 데 없다. 투어에서 4승을 거둔 그가 볼을 완벽하게 페이스 중심에 맞히기 위해 이용하는 동작은 깃대를 좀 더 자주 적중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1] 상체를 들지 않는다
듣기 좋은 딱 소리 대신 퍽 하는 소리가 났다면 그 원인은 아마도 자세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볼에 대한 JB의 척추 각도를 보면 어드레스 때와 똑같으며, 그는 스윙할 때 양쪽 어깨를 동일한 스윙플레인 위에서 틀고 있다. 스윙에서 중요한 점은 다운스윙 때 상체를 위로 들어선 안 된다는 것이다! 딱 하는 환상적인 타격음을 듣기 위해 자세를 아래쪽으로 낮춘다고 생각하면 아주 효과적이다!
[2] 왼팔을 몸에 붙인다
아마도 모든 골퍼들이 7번 아이언샷을 6번 아이언만큼 멀리 때려내고 싶을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사진에서 JB가 보여주고 있는 동작을 따라 하면 된다. 바로 임팩트 통과 때 오른팔을 최대로 뻗는 것이다. 오른팔을 최대로 뻗는다는 것은 헤드스피드를 최대로 높여 샷거리를 최대로 뽑아낼 수 있다는 뜻이 된다.
하지만 오른팔을 똑바로 뻗으며 스냅을 주는 일은 간단하질 않다. JB는 이를 위해 왼팔의 상단부를 상체에 붙여주고 있다. 이러한 동작은 오른팔과 오른손을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강력한 릴리스 동작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이제 남은 일은 그가 사용하는 골프볼이 아득하게 멀리 날아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릴리스를 친구들에게 자랑하는 일도 남았다.
[3] 클럽을 위로 틀어서 파워를 높인다
대부분의 주말 골퍼들은 인위적으로 볼을 홀쪽으로 보내기 위해 가능한한 오랫동안 페이스가 타깃으로 향하도록 한다. 이는 슬라이스나 거북할 정도로 짧은 샷을 불러온다. 홈런을 때릴 수 있는데 번트를 해야할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눈 여겨 보면 JB의 클럽이 하늘쪽으로 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것은 그가 임팩트를 통과할 때 페이스를 틀었다는 뜻이다. 파워를 증대시키는 투어 프로들의 비밀이다.
[4] ‘엉덩이’를 이용해 강력하게 때린다
JB는 다운스윙 때 하체를 강하게 틀며 타깃을 향해 오픈시킨다. 이 동작을 배워야 한다! 이러한 회전 동작이 없으면 어프로치샷이 짧아져 타깃에 못 미치거나 좌우로 빗나간다. 상체만 틀어선 안 된다(이는 어깨와 전체적인 자세에서 문제를 일으킨다). 그냥 엉덩이를 먼저 틀고, 이어 그 관성에 의해 어깨와 양팔을 당기며 자연스럽게 동작을 취한다. 안정된 자세로 이러한 동작을 취하면 항상 정확한 아이언샷을 구사할 수 있다.
-100대 교습가 짐 머피, 슈가 크릭 GC, 슈가랜드, 텍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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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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