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가까이 공사를 해오고 있는 맨하탄 2애비뉴 전철이 예정대로 내년 1월초쯤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9일 맨하탄 2애비뉴 전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72스트릿 역을 방문해 올해 안으로 반드시 공사를 끝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공사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달 말까지인 공사 만료일이 아직 조금 남았다”고 말하며 “공사가 차질 없이 올해 안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주7일 24시간 동안 인력을 투입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공사 기간이 연장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조심스럽게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메트로폴리탄공사(MTA)는 10년째 공사를 이어온 2애비뉴 전철을 올해 연말까지 반드시 개통하겠다고 공표했으나 지난 11월 미팅 이후 날짜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연내 개통<본보 12월6일자 A2면>이 불발될 가능성이 제기된바 있다.
하지만 쿠오모 주지사가 예정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인력과 예산을 총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공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총 45억달러의 공사비가 투입돼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이번 공사는 현재 맨하탄 렉싱턴 애비뉴와 63스트릿 역에서 운행하는 Q전철을 2애비뉴 선상 북쪽 96스트릿 역까지 확장하는 작업이다.
A3
<
금홍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