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겐카운티 검찰, 헬스클럽 등서 최소 9건
뉴저지 버겐카운티 일대 주차장에서 차량내 물품 절도범이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버겐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헬스클럽과 데이케어 센터, 카운티 공원 등의 주차장에 세워 놓은 차량을 타겟으로 한 차량내 물품 절도 행각이 연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수사 중이다.
특히 검찰은 이번 절도 행각이 갱 조직과 연관돼 있다고 보고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차량 절도범들은 운전자들이 자동차 안에 귀중품을 놓고 내리는 점을 악용해 주차 해놓은 차량의 문을 열고 지갑이나 핸드백 등을 훔친 뒤 크레딧 카드 번호와 신분증 등 개인 정보를 도용해 피해자의 은행 계좌에서 돈을 빼가는 수법의 범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에만 최소 9건이 넘는 같은 수법의 유사 차량 절도 범죄가 카운티 내에서 일어나면서 용의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했다. 검찰은 이같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안에 지갑과 신분증 등 귀중품을 놓지 말아야 하며, 불가피할 경우에는 차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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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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