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뉴욕시 범죄율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 아파트에서의 범죄 발생 건수는 여전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뉴욕 포스트가 뉴욕시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 프로젝트 아파트(City housing projects)에서의 2016년 범죄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강간은 2015년 153건에서 지난해 184건으로 약 20%, 폭행은 2,138건에서 지난해 2,292건으로 1년 사이 7%가 늘었다. 이 기간 중 강도는 401건에서 416건으로 4%, 절도는 1,043건에서 1,052건으로 1% 증가했다.
반면 살인사건과 총격 사건은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살인 사건은 52건에서 지난해 48건으로 8%, 총격 사건은 229건에서 지난해 190건으로 1년 동안 17%가 줄었다. 하지만 뉴욕시 총격 사건 5건 중 1건 꼴로 뉴욕시 주택청(NYCHA) 소유의 저소득층 아파트에서 총격 사건 발생률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3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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