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보건국이 폐암을 유발하는 라돈(Radon)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주보건국은 이번 달을 ‘라돈 퇴치의 달’(Radon Action Month)로 정하고 주민들에게 라본 가스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나섰다.

라돈은 폐암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실내 오염 물질로 폐암 사망확률이 담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유해물질이다. 또한 라돈은 석재와 벽돌, 석고, 흙담 등 건축 자재에서 방출되며 지하실이나 벽 틈새, 갈라진 방바닥의 홈, 하수도 등을 통해 실내에 침투하고 무색, 무취의 가스이기 때문에 육안이나 냄새만으로는 검출이 어렵다.

주보건국에 따르면 주내 각 가정 6곳 중 1곳은 라돈에 이미 기준치 이상으로 노출돼 있는 상태지만 라본 검출을 실시한 가정은 30%에 불과했다. 뉴저지 주보건국 라돈 관련 문의 800-648-0394, 웹사이트 www.njrad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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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