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국 ,2015년 284만 3,788건 신청접수…경쟁률 838대1
뉴욕시가 시행 중인 서민아파트 신청 경쟁률이 900대 1 수준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주택국(HPD)이 11일 공개한 2012~2015년 서민주택 신청 통계에 따르면 2012년 4만 5,784건이었던 서민주택 신청은 2013년 40만 182건으로 10배 가까이 뛰었고 2014년 167만 252건으로 증가하더니 2015년 284만 3,788건으로 4년전 대비 무려 70배 이상 늘어났다.
신청 건수가 늘다보니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진행되는 서민아파트 당첨도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서민아파트 한 가구당 경쟁률은 2012년 158대 1이었다가 2013년 208대 1, 2014년 535대 1로 좁혀지더니 2015년 838대 1을 기록했다.
HPD는 서민아파트 추첨에 당첨됐다 하더라도 입주 전 인터뷰를 보는 과정에서 재정 조건이 맞지 않거나 이를 제대로 증명하지 못해 입주가 거절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각 서민 아파트마다 다르게 적용된 연봉 조건에 미달 또는 초과하거나 자영업이나 프리랜서, 파트타임 등의 경우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부족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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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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