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오모 신년연설, 제약사 처방약 값 인상 제한도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정치인들의 윤리 개혁안과 처방약값 안정화를 제시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11일 올바니 퍼포밍아트센터 대학에서 마지막 신년 연설을 갖고 정치인들이 정부에서 지급되는 임금 외 추가로 받는 후원금에 대해 투명하게 보고하도록 하는 한편 제약회사들의 처방약 가격 인상을 제한하도록 하는 방안들을 발표했다.
윤리개혁안은 연봉 5만달러 이상을 받는 뉴욕시의원, 주의원, 카운티 시장 등 주의원들이 공공 기금과 같은 외부 기관을 통해 자금을 모금할 경우 뉴욕주에 이를 투명하게 보고하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뉴욕•뉴저지항만청(PA)나 뉴욕주립대(SUNY) 예산 사용처에 대한 회계 감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처방약 비용과 관련해서는 뉴욕주가 처방약 종류별로 상한 가격을 제정하는 처방약을 판매하는 제조업체들이 의약품사용검토위원회(Drug Utilization Review Board)를 신설하게 된다. 이 위원회가 지정한 약품별 상한선을 넘을 경우 제약회사는 초과 금액만큼 주에 추가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밖에 업스테이트 뉴욕의 지역개발 방안으로 스키넥터디 앰트랙 역사 개발사업과 플랫버그 국제공항 레노베이션 등이 새해 안건으로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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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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