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밑으로 떨어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후 국민통합 행보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의 제45대 대통령 취임식 당일인 20일 공개된 폭스뉴스의 새 여론조사(1월15∼18일) 결과 트럼프 당선인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7%에 그쳤다.
그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54%였다.이는 최근 나온 여론조사 지지율 가운데 가장 낮은 것이자 역대 최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직전 버락 오바마 현 대통령은 80∼84%, 조지 W. 부시(아들 부시) 전 대통령은 61∼72%,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67∼81%의 지지율을 보였었다.
이처럼 트럼프 당선인의 지지율이 낮은 것은 그가 지난해 대선 때 쏟아낸 인종•종교•여성차별 등 각종 분열적 발언에 대한 반감이 큰 데 따른 것으로, 정치권에선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우선적으로 반대자들을 포용하는 등 국민통합 노력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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