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초콜릿과 와인 페스티발이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부 뉴저지 연안도시인 롱 브렌치에 자리 잡고 있는 브렌치 뱅큇 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무려 1만 4,000피트의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브랜치 뱅큇 홀에 1,000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행사의 특징은 매년 1월 말 가장 추운 겨울철에 와인 시음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또 초콜릿과 와인을 조화시킨다는 점이다.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소위 Pairing (와인 종류와 성격에 따라 먹는 음식을 정하는 행위)을 달착지근한 초콜릿과 한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의 의미는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는 예로부터 와인과 초콜릿을 함께 즐겨 먹는 전통이 있었으며 이를 미국에 대중적으로 소개하는데 두고 있다.

3년이 지난 올해의 와인 페스티발에는 전통적인 초콜릿 이외에 인도 음식, 이태리 음식, 비프 저키, 커피 프릿젤, 도넛 등 다양한 음식이 제공되어 시식을 할 수 있다. 자연 꿀, 잼과 젤리, 치즈와 발사믹 식초 등도 현장에서 맛을 보고 직접 구입 할 수 있다. 밸런타인스 데이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겨냥해 각종 장신구와 귀금속도 판매한다.

입장료는 미리 구입을 할 경우 12달러 현장에서 구입을 할 경우 15달러다. 18세 미만 어린이들에게는 5달러의 입장료가 부과된다. 술을 마시게 되므로 반드시 나이를 증명할 수 있는 ID가 있어야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총 10가지 종류의 와인과 술이 제공되며 21세 미만을 위해 알콜이 들어가지 않은 음료수 샘플도 제공된다.

티켓을 구입하면 각 벤더들이 발행한 쿠폰북을 받게 되는데 이 쿠폰을 보여주면 소량의 시식이 제공된다. 다른 물품 구입 시 현장 할인혜택도 있다. 주차는 무료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chocolateandwinenj.comdmf)를 참조하면 된다

<서영민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