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컵 32강전서 2경기 연속골-시즌 10호골 사냥

손흥민은 오늘 FA컵 32강전에서 시즌 10호골 사냥에 나선다. [AP]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공격수 손흥민이 28일 오저 7시(LA시간)에 펼쳐지는 위컴비 원더러스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전 경기에 선발 출전 전망이다.
토트넘의 모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26일 “공격수 해리 케인과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 대니 로즈가 위컴비전에 뛰지 못한다”라고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은 서혜부, 대니 로즈는 무릎에 통증이 있다. 알더베이럴트는 지난 주말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경기 도중 허벅지를 다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 선수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31일)전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상대할 위컴비는 4부리그 팀이다. 더구나 사흘 뒤 정규리그 경기가 열릴 예정이어서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는 그동안 많이 뛰지 못한 선수들 중심으로 라인업을 짤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최근 주로 교체멤버로 나선 손흥민은 선발 출전이 거의 확실시된다. 손흥민은 앞서 애스턴 빌라와의 FA컵 64강에서도 풀타임을 뛰며 골을 뽑아낸 바 있다.
손흥민은 위컴비와 경기에서 2경기 연속이자 시즌 10호골에 도전한다. 지난 21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최다인 시즌 9호골을 터뜨린 바 있는 손흥민은 이번엔 첫 시즌 두 자리수 골에 도전장을 낸다. 이날 FA컵 32강전에는 토트넘-위컴비 전외에도 맨시티-크리스털 팰리스, 사우스햄튼-아스날, 첼시-브렌트포드. 리버풀-울버햄튼 등의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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