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주,베이비박스와 제휴 150달러 상당 세트
뉴저지주가 신생아 돌연사를 방지하기 위한 유아 용품세트를 무료로 배포한다.
뉴저지주 산하 아동치사검토위원회(CFNFRB)는 유아용품업체 베이비박스(Baby Box Co.)와 손잡고 유아 용품세트 10만5,000개를 공짜로 나눠줄 예정이다.
주정부 차원에서 신생아 용품을 무료로 배포하는 것은 뉴저지주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유아 용품 세트는 150달러 상당으로 유아들이 침대에서 떨어져 다치거나 사망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박스 '슬리핑 박스'와 기저귀 등 기본적인 용품들이 들어있다.
이 프로그램은 뉴저지주가 유아 돌연사 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 SIDS)을 줄이기 위해 연방질병통제센터(CDC)로부터 지원금을 받아 시행하는 것이다.
SIDS는 1세 이하의 건강한 아기가 아무런 조짐이나 원인없이 갑자기 사망했을 경우에 내리는 사망 진단을 일컫는다.
뉴저지주는 1975년부터 정부가 모든 신생아를 가진 가정에 신생아 안전을 위한 유아용품 박스를 보내주는 핀란드의 유아치사 방지 정책을 벤치마킹 한 것이다.
베이비박스의 유아용품 세트를 받기 위해서는 웹사이트(babyboxuniversity.com)에 접속해 개인정보와 주소를 넣고 10~15분짜리 유아 안전 교육영상을 시청해야 한다. 이후 간단한 퀴즈를 통과하면 입력한 주소로 제품을 발송해주거나 남부 뉴저지에 있는 쿠퍼보건대에서 직접 수령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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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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