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겐카운티 검찰,직권남용 혐의 입증 어려워
뉴저지 버겐카운티 검찰이 크리스 크리스티 주지사의 브릿지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소송이 제기된 직권 남용 혐의에 대해 기소하지 않을 방침이다.
버겐카운티 검찰 존 히긴스 검사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크리스티 주지사가 브릿지 게이트와 의혹과 관련해 소송이 제기된 직권 남용 혐의에 대해 크리스티 주시사가 직접 개입했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나지 않아 기소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겐카운티 티넥의 전직 소방관인 빌 브레넌은 지난해 10월 크리스티 주지사가 조지 워싱턴 브릿지의 일부 차선에 대한 폐쇄 조치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직권 남용 혐의로 소송<본보 2016년 10월14일 A2면>을 제기한 바 있다.또 브레넌은 지난해 12월 브릿지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크리스티 주지사 조사를 위한 특별검사를 임명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뉴저지주 항소법원이 기각<본보 2016년 12월3일 A2면>했다.
이번 소송을 제기한 브레넌은 “버겐카운티 검찰은 크리스티 주지사가 브릿지 게이트와 관련이 있다는 자신이 제기한 증거에 대해 들어보지도 않고 기소 불가를 결정했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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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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