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 발생 다발지역 7곳 선정 차량번호판 추적 카메라 설치안 통과
헴스테드 빌리지가 범죄단속을 위한 자동차 번호판 추적 및 보안 감시 카메라 구매를 결정했다.
빌리지 보드는 최근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7 지역을 선정해 차량 번호판을 추적하는 카메라를 설치해 경찰이 이를 관리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헴스테드 빌리지의 웨인 홀 시니어 시장은 "헴스테드 지역이 아무나 와서 나쁜 일을 하는 곳이 아니라는 것을 통보할 필요가 있다"며 "감시 카메라들이 범죄 발생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낫소카운티의 마이크 맥고완 경찰국장은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곳에 카메라가 설치되면 아무래도 범죄 발생이 줄어들 것"이라며 "하지만 보안을 위해 설치 장소를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같은 장소에서 살인사건이 2회 발생한 케이스가 있다"며 "그곳은 1년 전부터 보안 카메라를 설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곳에 2대 이상의 카메라를 설치, 한 대는 차량을 감시하고 또 한 대는 거리의 모습을 녹화하게 된다고 말했다.
차량 번호판을 감시하는 카메라는 사진을 찍은 후 교통 법규를 어긴 것이 없는지, 훔친 차량이 아닌지, 차량 등록 날짜가 지나지 않았는지, 경찰이 쫓는 차량은 아닌지 비교 분석하게 된다.
헴스테드 타운 경찰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타운에서 1120건의 범죄가 발생했으며 이중 403건은 중범죄였다.
이번에 구매하게 되는 카메라는 뉴욕에 본사가 있는 브류스터사 것으로 1대에 1만 달러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헴스테드 빌리지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2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 카메라는 이미 프리포트와 킹스 포인드, 우즈버그에 설치, 범죄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2015년 차량 단속 카메라를 설치한 프리포트는 이후 범죄가 감소했으며 10여건의 넘는 사건의 범인 검거를 도왔다. 프리포트는 카메라 설치 수를 늘리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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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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