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이 톰프슨의 슛 장면[EPA=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카고 불스에 31점 차 대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9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시카고에 123-92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리다 새크라멘토 킹스전에서 일격을 당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시카고를 꺾으며 연패에 빠지지 않는 강팀의 면모를 유지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38경기째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
지미 버틀러가 오른쪽 발뒤꿈치 부상으로 3경기 연속 결장했고 드웨인 웨이드가 호흡기질환으로 경기에 뛰지 못한 시카고는 이날 맥없이 무너졌다.
골든스테이트는 1쿼터 초반까지는 시카고와 11-11로 균형을 유지했지만, 클레이 톰프슨의 연속 3점슛 등을 내세워 1쿼터 3분 17초를 남기고 21-11로 달아났다.
이어 케빈 듀랜트가 골밑슛에 이은 반칙 추가자유투로 24-11을 만들었다.
줄곧 리드를 유지한 골든스테이트는 86-70으로 시작한 4쿼터에서 톰프슨의 활약을 앞세워 더욱 점수 차를 벌려갔다.
톰프슨은 이날 3점슛 6개를 포함해 28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듀랜트는 22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드레이먼드 그린은 19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테픈 커리는 이날 13득점을 올렸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32-117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를 25-36으로 뒤진 채 마친 뒤 계속 끌려갔지만, 3쿼터 8분 42초를 남기고 카이리 어빙의 2점슛으로 74-72로 역전한 뒤 리드를 지켰다.
클리블랜드는 카일 코버가 3점슛 9개를 던져 8개를 적중하는 등 29득점을 올렸다. 어빙은 29점, 르브론 제임스는 25점을 넣었다.
마이애미 히트는 밀워키 벅스를 106-88로 꺾고 12연승을 달린 반면, 브루클린 네츠는 워싱턴 위저즈에 110-114로 지면서 11연패 부진에 빠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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