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목표는 200이닝 이상 소화하는 것이다"kt 위즈의 2016년 외국인 선수 농사는 엉망이었다.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 만큼 kt 색깔도달라지고 있다. 그런 kt와 재계약한 외국인 투수 라이언 피어밴드(31^사진). 올 시즌 그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피어밴드는 KBO리그에서 검증이 어느 정도된 선수다. kt로서는 외국인 투수 돈 로치와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피어밴드는 2003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2006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14년에는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31경기에 등판해 2승 11패 평균자책점 7.15를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11시즌 동안 주로 선발로나섰다. 통산 257경기에등판해 81승 73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2015시즌을 앞두고 넥센 히어로즈와 계약하며 한국 무대에 데뷔했다. 그 해 30경기에 등판해 177⅓이닝을 소화했고, 13승 11패 평균자책점 4.67을 기록하며KBO리그 무대 적응을 마쳤다. 피어밴드는 올시즌 목표로 200이닝 이상 소화를 내걸었다.
200이닝의 의미는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소화해야 하며 매 경기 6이닝 이상을 책임져야 한다는 뜻이다. 그만큼 피어밴드의 각오는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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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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