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량의 높이를 올리는 공사로 인해 수 년간 차량 통행이 제한됐던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베이욘 브릿지의 통행이 20일 오전부터 재개됐다.
뉴욕•뉴저지항만청(PA)은 베이욘 브릿지 아래로 대형 선박이 통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사를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해 차량을 제한시키고 고달스 브릿지로 차량을 우회시켰다.
베이욘 브릿지에서는 대형 선박이 통과할 수 있도록 151피트인 교량의 높이를 215피트로 높이는 대형공사가 진행돼왔다.
PA는 차량 통행을 위한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자 교량의 양방향 한 개 차선씩을 열어 통행을 재개하고, 2019년 중반까지 보행자와 자전거 도로 등의 공사도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이욘 브릿지에는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요금을 지불하는 톨 부스가 설치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차량이 교량을 지날 때 자동으로 이지패스(E-zpass)를 인식할 수 있는 기기를 설치해 통행료를 징수<본보 2월15일 A8면>하고 있다.
이지패스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은 교량 통행료 납부 고지서가 차량 소유주에게 발송되고 기한 내에 요금을 납부할 경우 추가 요금은 발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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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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