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은 오는 7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로키스와 원정경기로 올해 첫 등판에 나선다. <연합>
재기에 나서는 류현진(30·LA 다저스)의 정규시즌 첫 선발등판이 오는 7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3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개막 4연전 선발투수로 클레이튼 커쇼, 겐타 마에다, 리치 힐, 브랜든 맥카시 4명을 올렸다. 이에 따라 5선발인 류현진은 오는 7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지는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게 된다. 이날 경기는 주말 로키스와의 원정 3연전 시리즈 개막전이자 로키스의 시즌 홈 개막전이다. 하지만 다저스 웹사이트의 예상선발투수 코너는 아직도 파드레스와의 4차전 및 로키스 원정 1차전 선발투수를 ‘추후 결정’으로 비워놓고 있는 상태다.
다저스는 이미 맥카시를 4선발, 류현진을 5선발로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으나 2년간의 공백기를 딛고 복귀하는 류현진이 첫 등판부터 ‘타자들의 천국’이라는 쿠어스필드에서 나서고 이어 오는 12일 월드시리즈 챔피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두 번째 등판순서가 돌아오는 것으로 인해 너무 부담이 클까 우려해 4, 5선발을 맞바꾸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단 정해진 순서를 흔들 경우 다시 바꾸기가 쉽지 않고 맥카시 역시 부상에서 돌아오는 선수여서 그대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류현진은 로키스를 상대로 통산 3승2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하고 있고 쿠어스필드에선 2014년 6월6일 딱 한 번 등판해 6이닝 동안 2실점 하고 승리를 따냈다. 한편 로키스는 류현진과 선발대결을 펼칠 투수로 루키 좌완투수 카일 프리랜드(24)를 예고했다. 프리랜드는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7승12패, 평균자책점 3.49를 남기고 이날 빅리그에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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