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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민
Daisy Min
‘생각의 힘’
현대인들이 매일 접하는 정보량은 어마어마하다. 우리 자녀들도 마찬가지이다. 과연 우리 자녀들이 학교나 학원 등에서 배운 것을 잘 다 이해하는지 매일 늘어나는 지식속에서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생각해 보자.
20세기는 한 가지를 잘하는 전문가의 시대였지만, 21세기는 통합의 시대이다. 한 가지를 잘하는 것만으로는 살아 남기 힘든 시대이다.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지식을 볼 수 있는 시대에서 단순히 지식을 아는 것만으로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 현재 우리가 사는 정보사회에서는 단순히 지식을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지식들을 모아 거기서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창의적인 사고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녀들은 공부를 싫어한다. 이유는 배우고 싶고, 하고 싶은 공부보다, 휠씬 많은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공부가 싫증나고 힘들기 때문이다. 더우기 공부는 무조건 해야 하기 때문에 더 재미없고 지겨울 수 있다. 그러므로 부모로서 명문대 입학이나 인생의 성공을 말하기보다 자녀에게 공부는 평생하는 것이고,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먼저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5월은 한 학기를 마감하는 기간이고 곧 여름 방학이 다가온다. 방학을 시작하기 전에 자녀에게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라는 질문을 해보자.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주자.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이유를 모르는 자녀라면, 자녀가 성장하면서 힘든 학교 생활을 할 수도 있다. 바쁜 학교 생활속에서도 정기적으로 꼭 자녀에게 생각할 기회를 만들어 주자.
스티브 잡스는 ‘소크라테스와 점심 식사를 할 수만 있다면 애플의 모든 기술을 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만큼 생각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도 ‘생각 주간’을 만들어 실천에 옮긴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기초적인 아이디어가 올바른 장소와 만나 핵심 아이디어로 발전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 그것이 바로 생각 주간이다’라고 말했다.
이렇듯 공부 이상으로 ‘생각의 힘’은 중요하다. 자녀에게 학교나 학원에서 배우는 학습만을 강조했다면 이번 여름 방학에는 하루 중에 한 두시간 정도 자녀가 원하는 것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을 주자. 방학 기간만이라도 여유를 가지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면 사고력이나 창조력이 뛰어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교육 전략가, 발런틴스 인턴십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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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sy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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