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치 감독이 승격 검토 중” 보도 나와
▶ 트리플A서 팀 내 안타·2루타·타점 1위

황재균이 빅리그에 올라올 날이 멀지 않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트리플A팀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황재균이 메이저리그 승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컴캐스트 스포츠 네트워크(CSN)은 8일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승격을 검토 중”이라는 브루스 보치 자이언츠 감독의 말을 전했다. 자이언츠의 트리플A팀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뛰는 황재균은 7일까지 트리플A 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6홈런, 39타점을 기록 중이다. 안타(63개)와 2루타(17개), 타점(39점) 모두 팀 내 1위다. 최근 10경기 타율 0.350에 홈런 2개 10타점으로 상승세를 타는 것도 고무적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이언츠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황재균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333, 5홈런, 15타점으로 활약한 뒤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성적 부진에 빠진 자이언츠 구단은 팀 분위기를 바꿀 카드가 절실하다. 2010년과 2012년, 2014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샌프란시스코는 올해 24승 3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최하위로 처졌다.
황재균이 계약서에 삽입한 ‘옵트 아웃’ 조항은 그의 승격을 점치게 하는 근거다. 황재균은 자이언츠 구단이 7월1일 이전까지 그를 메이저리그에 올리지 않으면 잔여계약을 종료시키고 FA로 나설 수 있는 옵트아웃 권리를 갖고 있다. 샌호세 머큐리뉴스는 지난달 보치 감독과 바비 에반스 단장이 황재균의 기량을 빅리그에서 확인하고 싶어한다면서 그의 7월1일 이전 빅리그 승격을 예측한 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