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사건사고-LA 항만에서 시신 1구 인양
▶ 오토바이 사고로 2명 사망 등
이번 주 남가주 일원이 각종 사건 사고로 얼룩졌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 35분께 210번 프리웨이 서쪽방면에서 모터사이클을 탄 23세 남성이 두대의 세단 차량과 충돌해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4시 20분께 윌밍턴 지역 LA 항의 물 속에서 시신 1구가 발견돼 LA경찰국(LAPD)이 조사에 나섰다. LAPD에 따르면 시신에 대한 성별, 연령을 비롯해 사망 원인 등에 대해 현재까지 밝혀진 바 없으며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8일 패사디나 경찰국에 따르면 40대 여성을 살인한 혐의를 받고 있는 58세 여성 용의자가 체포됐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시 45분께 100 블락 웨스트 피오리아 스트릿 인근에서 40대 여성이 총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으며 즉시 출동해 이 여성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8일 체포된 용의자는 현재 2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이어 7일 포모나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오전 12시 15분께 여자친구로부터 칼부림을 받은 21세 남성 샤콜 프럴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외에도 9일 오렌지 카운티 검시국은 8일 오후 4시 33분께 실버라도 지역의 산티아고 캐년 로드에서 발생한 차량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남성의 신원이 풀러튼에 거주하는 올해 59세 개리 미드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 남성은 사고 즉시 샌타애나의 오렌지카운티 글로벌 메디컬 센터로 급히 후송됐지만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오후 5시 30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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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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