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번 오프시즌 옛 친정팀인 에버턴으로 이적한 웨인 루니(32)에게 구단 홍보대사를 맡아달라는 요청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7일 “맨U가 에버턴으로 떠난 루니에게 홍보대사 자격으로 맨U에 복귀할 기회를 열어놨다”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맨U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루니와 맨U의 관계가 끝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며 “루니에게 구두로 홍보대사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설명했다.
2002년 17살의 나이로 에버턴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루니는 에버턴에서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 67경기에 출전해 15골을 터트리며 기대주로 떠오른 뒤 2004년 8월 2,56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맨U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는 20세 이하 선수로는 역대 최고액이었다.
루니는 맨U에서 13시즌을 보내면서 정규리그 393경기에서 183골을 터트렸고, 각종 컵대회까지 합치면 559경기(253골)에 출전해 맨U의 레전드로 이름을 남겼다. 현재 맨U에서는 박지성을 비롯해 브라이언 롭슨, 데니스 어윈, 드와이트 요크, 네마냐 비디치 등 맨U를 빛낸 레전드들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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