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시즌 행선지 관련?…누구 소식이 더 클까?

나란히 ‘빅 뉴스’를 예고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왼쪽)과 크리시티아누 호날두. <연합>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란히 ‘큰 소식’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즐라탄과 호날두는 나흘 간격으로 나란히 “곧 빅뉴스를 알릴 것”이라고 밝혔는데, 행선지와 관련된 사안으로 예상된다.
호날두는 17일 자신의 SNS 계정에 “곧 빅뉴스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고, 즐라탄은 14일 취재진에게 “곧 큰 발표를 하겠다. 매우 큰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스타의 ‘사전 예고’엔 공통점이 많다. 우선 두 선수 모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관련 있다. 호날두는 최근 스페인 세무 당국으로부터 탈세 혐의로 받다가 스페인을 떠나겠다고 ‘폭탄선언’을 했는데,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맨U’가 꼽혔다. 다만 조제 무리뉴 맨U 감독이 “호날두 영입은 불가능하다”라고 선을 그었기에 레알 마드리드 잔류를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에 무게가 실린다.
지난 시즌 맨U에서 활약하다 부상으로 낙마한 뒤 방출된 즐라탄은 맨U 복귀 가능성이 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에서 “다음 시즌 즐라탄 복귀는 가능하다. 문은 열려있다”라고 밝혔다.
두 선수의 발표 내용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어떤 선수의 소식이 더 파격적일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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