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손흥민의 경쟁자였던 에릭 라멜라(토트넘)가 여전히 재활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8일 “허리 부상으로 고생해온 라멜라가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라멜라는 프리시즌 미국투어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최소한 9월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멜라는 지난해 10월 허리 수술을 받고 회복과 재활 훈련에 전념했다. 한때 차도를 보이는 듯했지만, 다시 주저앉으며 전력에서 제외됐다. 재활 기간은 어느덧 1년을 채우는 분위기다. 가디언은 “라멜라의 마지막 경기 출전이 지난해 10월 이었다”라며 “라멜라가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 모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라멜라 외에도 대니 로즈를 투어명단에서 제외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로즈는 지난 5월 무릎 인대를 다쳤다. 가디언은 “포체티노 감독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들을 미국투어 명단에서 뺐다”라며 “런던에서 재활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과 환경을 조성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른팔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은 손흥민도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빠졌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19일 미국투어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 AS로마, 맨체스터시티와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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