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값 7,400만파운드로 모나코의 음바페 압도

손흥민의 팀 동료 델리 알리는 최근 가장 핫한 선수인 킬리안 음바페보다 압도적인 평가를 받았다. <연합>
전 세계 축구선수 중 21살 이하 선수로 가장 몸값이 비싼 선수는 손흥민의 팀 동료인 델리 알리(21·토트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축구 산업 박람회 사커렉스가 20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비싼 21살 이하(U-21) 선수 20명에서 알리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인 킬리안 음바페(19·AS모나코)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1996년 1월 이후 태어난 축구선수들을 대상으로 나이, 포지션, 계약 기간, 현재 클럽, A매치, 시장 가치 등을 환산해 매겨졌다. 알리의 가치는 7,360만파운드로 평가돼 5,500만파운드로 산정된 음바페를 여유있게 제치고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3위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20·프랑스)가 차지했다. 뎀벨레의 몸값은 5,430만파운드에 달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음바페의 이름이 가장 많이 오르내리지만, 음바페의 진짜 가치는 알리에 이어 두 번째”라고 전했다. 알리는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70경기에서 28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을 정상권 팀으로 올려놓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2015년 12월 AS모나코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음바페는 지난 시즌 팀의 정규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에 결정적 역할을 했고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등 유럽의 최고 빅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아스날은 지난 6월 8,7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거절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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