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미소니언 ‘프리어 새클러 갤러리’ 재개관 준비 설명회 열려
오는 10월 14일 재개관하는 프리어 새클러 갤러리(Freer Sackler Gally)측이 27일 언론을 대상으로 준비상황을 알리는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내 한국관이 최근 문을 닫은 가운데 열려 관심을 끌었다.
스미소니언 산하인 프리어 새클러 박물관 내에도 한국실이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진행을 맡은 짐 울락(Dr. Jim Ulak) 선임 큐레이터(사진)는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한국실을 직접 보여주며 “국립중앙박물관과 긴밀히 교류, 협조하고 있다”며 “국보급 고려청자 등 도자기 중심으로 한국 미술품 570여 점이 종전보다 확장 전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시물을 자주 교체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보다 많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개장과 함께 10월 14일과 15일 대대적인 기념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는 ‘이스탄불에서 도쿄까지’라는 컨셉으로 다양한 아시아 문화와 음식, 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개관일인 14일에는 ‘조명쇼’, ‘비디오 프로젝션’, ‘DJ 공연’ 등이 준비되고 있다. 또한 아시아계 레스토랑의 협찬으로 실시되는 푸드 페스티벌 및 문화행사로 프리어 갤러리의 특징을 알릴 방침이다.
1923년 개관한 프리어 갤러리는 찰스 L. 프리어(1856~1919)가 소장해온 아시아 미술품 2만7000점을 전시해오고 있으며, 돔 형태의 건축과 자연친화적인 조경미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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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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