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US오픈 출전도 불투명
여자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171위·러시아)가 왼쪽 팔 부상으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뱅크 오브 더 웨스트 클래식 2회전에서 기권했다.
샤라포바는 2일 북가주 스탠포드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 2회전에서 레시아 트수렌코(32위·우크라이나)와 상대하게 돼 있었으나 경기 시작에 앞서 왼쪽 팔 부상 사실을 이유로 기권을 선언했다.
지난 5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2회전 경기 도중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한 뒤 2개월 정도 재활에 매달린 샤라포바는 이 대회를 통해 코트에 복귀했는데 1회전에서 제니퍼 브래디(80위·미국)를 6-1, 4-6, 6-0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으나 2회전을 치르지 못하고 대회를 포기했다. 샤라포바는 “1회전 경기 막판 왼쪽 팔에 통증을 느꼈다”며 “병원 진단 결과 2회전을 뛰면 부상이 악화할 우려가 있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샤라포바의 원래 다음 일정은 오는 13일 신시내티에서 개막되는 WTA 투어 웨스턴 앤 서던오픈이나 출전 여부가 미정이며 오는 28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샤라포바는 올해 5월 프렌치오픈에는 출전자격을 얻지 못한데다 와일드카드도 받지 못해 나가지 못했고 6월 윔블던에는 예선 출전 자격이 있었으나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다. 샤라포바는 US오픈의 경우 예선 자격은 갖고 있는데 부상으로 출전여부는 불확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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