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25)이 밝은 모습으로 팀 훈련에 복귀했다.
토트넘 구단은 3일 구단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손흥민의 훈련 장면이 담긴 3장의 사진과 함께 손흥민의 훈련 복귀를 알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선수들간) 접촉이 없고 훈련 강도가 약한 훈련 그룹에 합류해 몸 상태를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올라온 사진에서 보면 손흥민은 부러졌던 오른팔을 어느 정도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오른팔에 붕대를 감고 있지만 높게 치켜드는 등 일상적인 움직임을 무리 없이 소화하고 있다. 슈팅을 할 때도 오른팔을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약 6주간의 회복 기간을 마친 뒤 3일 팀 훈련에 복귀했다”라며 손흥민이 다친 경위와 재활 훈련 과정에 관해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6월14일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카타르와 원정경기에서 오른팔이 부러져 수술을 받고 재활 훈련을 했다.
손흥민이 훈련에 복귀함에 따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대표팀 합류 가능성도 생겼다. 한국은 오는 31일 이란, 다음달 5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로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3일 뉴캐슬 원정경기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손흥민의 개막전 출전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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