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합류로 EPL 사상 첫 5개팀 출전…오늘 조 추첨

리버풀의 로베트로 페르미노(오른쪽)가 호펜하임과 플레이오프에서 팀의 4번째 골을 뽑아낸뒤 환호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리버풀이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합류하면서 32개 본선팀이 확정됐다. 리버풀의 가세로 EPL은 사상 처음으로 5개팀이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서게 됐다.
리버풀은 23일 리버풀 안필드 홈구장에서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호펜하임(독일)과 경기에서 4-2로 완승을 거둬 두 경기 합계 6-3으로 본선티켓을 따냈다. 이밖에 CSKA모스크바(러시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아포엘(키프로스)도 이날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행 막차를 탔다.
출전 32개팀이 모두 확정되면서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는 24일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리는 본선 조 추첨식을 시작으로 대장정을 떠난다. 32개 팀은 4개 팀씩 총 8개 조로 나뉘어 다음달 12일부터 홈-앤-어웨이 방식으로 풀리그에 들어간다.
본선 32개 팀 중 시드를 받은 팀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벤피카(포르투갈), 첼시(잉글랜드), 샥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AS모나코(프랑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 등 8팀이다.
리그별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사상 처음으로 5개 팀(첼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리버풀)이 참가해 가장 많은 팀을 배출했고 이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4팀-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세비야)가 뒤를 이었다.
2017-18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 주첨 포트 배정
포트1(시드팀)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벤투스(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AS모나코(프랑스), 벤피카(포르투갈), 샥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
포트2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 세비야(이상 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도르트문트(독일), 맨시티, 맨U(이상 잉글랜드), FC포르투(포르투갈)
포트3나폴리(프랑스), 리버풀,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AS로마(이탈리아), 바젤(스위스),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안덜레흐트(벨기에), 베식타스(터키)
포트4셀틱(스코틀랜드), 라히프치히(독일), CSKA모스크바(러시아),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아포엘(키프로스), 페예노르트(네덜란드), NK마리보르(슬로베니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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