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네이마르.[EPA=연합뉴스 자료사진]
FC바르셀로나로부터 850만 유로(약 113억원)의 재계약 보너스 반납 소송에 휘말린 '축구스타'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천600만 유로(약 346억원)의 미지급 보너스를 달라는 소송으로 반격에 나섰다.
AFP 통신은 24일 "네이마르가 지난해 11월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하면서 받기로 했던 '로열티 보너스' 2천600만 유로를 내놓으라는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소송에 앞서 네이마르는 우선 국제축구연맹(FIFA)에 보너스 미지급과 관련해 바르셀로나를 제소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11월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하면서 특별한 보너스 조항을 삽입했다.
'로열티 보너스'라는 명목으로 2천600만 유로를 재계약에 대한 수수료로 네이마르의 아버지에게 주기로 했다. 단 7월 31일이 지나야 효력이 발생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이런 가운데 네이마르는 PSG와 이적 협상을 벌이다가 지난 3일 마침내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이적 협상이 늦어진 것에 대해선 네이마르가 2천600만 유로의 '로열티 보너스'를 받으려고 일부러 계약을 늦췄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가 떠나면서 '로열티 보너스 미지급'을 선언했고, 네이마르에게 이미 지급한 보너스와 피해보상금 등을 합쳐 850만 유로를 배상하라는 소송에 나섰다.
이에 네이마르는 하루 만에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역소송을 펼치면서 반격에 나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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