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나흘 만에 등판 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
▲추신수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6호 홈런을 작렬했다.
추신수는 27일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로세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1-3으로 뒤진 5회 초 추격의 솔로 홈런을 날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 자렐 코튼과 2볼-2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6구째인 시속 127㎞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이 홈런으로 텍사스는 오클랜드를 1점 차로 따라잡았다.
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지난 2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8일 만에 나온 홈런으로 타격감을 되살렸다.
하지만 팀은 8대3으로 대패했다. 추신수는 4타수1안타 타율2할6푼2리로 소폭 내려갔다.
▲오승환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사흘 휴식을 끝내고 다시 마운드에 올랐으나 두 타자만 상대하고 내려갔다.
전날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이날은 연장전 끝에 2-3으로 패해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3연전을 루징시리즈로 마감했다.
오승환은 27일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탬파베이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1-2로 추격하던 8회 초 등판, 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3경기에서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던 오승환은 첫 상대 스티븐 수자 주니어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에반 롱고리아는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다음 타자인 좌타자 로건 모리슨 타석에서 오승환은 좌완 잭 듀크로 교체됐다.
▲김현수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가 교체 출전했으나 2타수 1삼진 무안타로 침묵했다. 팀은 6대3으로 승리했다.
김현수는 27일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시카고 컵스와 벌인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팀이 0-3으로 지던 5회 말 무사 1, 3루에서 투수 닉 피베타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김현수는 초구 볼을 골라낸 뒤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봤지만 2루수 직선타로 잡혔다.
이후 좌익수로 활약하던 김현수는 6회 말 2사 2루에서 다시 타석에 나와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224에서 0.221(172타수 38안타)로 내려갔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27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 솔로홈런을 치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며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AP]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