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명 개인적 이유로 자진사퇴
▶ 혁신, 변화 가져올 새인물 없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SF협의회(이하 SF평통, 회장 정승덕)에 새롭게 위촉된 제18기 자문위원들 중 5명이 자진사퇴하면서 최종 72명이 확정됐다.
그러나 17기에 비해 혁신과 변화를 가져올 새 인물들이 눈에 띄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SF총영사관은 18기 SF협의회 자문위원 위촉대상자 77명 가운데 5명의 위원이 건강 등 개인 사정으로 자문위원 등록을 포기해 최종 72명이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17기에는 구태웅, 배소현 등 전 북가주변호사협회장 등 젊은 차세대들이 영입돼 물갈이를 시도한 노력이 엿보였다.
또 선우중호 전 서울대 총장의 동생으로 알려진 정보통신업계 CEO 선우진호씨, 벤처캐피탈리스트 최승희씨 등 IT업계 인물들도 평통위원으로 새롭게 합류했었으나 18기에는 이같은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8기 SF평통은 신임 44.2%, 연임 55.8%, 여성위원 40%이며 연령별로는 40대 8%(6명), 50대 29%(22명), 60대 40%(31명), 70대 18%(14명), 80대 5%(4명)이다(77명 기준 집계).
18기 자문위원 명단 중 동명이인인 신현정씨는 1명은 몬트레이, 1명은 밀브레 거주자이다.
정승덕 SF평통 회장은 “SF협의회 정원은 88명”이라면서 “추가 인선은 평통 사무처와 논의 후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8기 SF평통위원 중에는 한인사회 논란이 됐던 인사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신청만 하면 평통위원으로 위촉되는 것이냐”면서 “자문위원 인선심사가 필요없는 선착순 평통”이라고 꼬집었다.
▲18기 SF평통 자문위원 명단
강석효, 강순애, 강애나, 고영웅, 고태호, 공형철, 구은희, 구태웅, 권광필, 권욱순, 김관희, 김기덕, 김미경, 김복숙, 김성오, 김성태, 김성환, 김신정, 김완회, 김용경, 김원길, 김창열, 김태욱, 김토마스, 문순찬, 민경호, 민병곤, 박래일, 박병호, 박연옥, 박정희, 서성호, 신영창, 신현정(신정은), 신현정, 안민선, 양승희, 엄영미, 오영의, 오영주, 유성근, 윤종율, 이경화, 이근옥, 이동영, 이문자, 이복님, 이성규, 이영숙, 이윤구, 이제남, 이진응, 이진희, 이형순, 이혜숙, 이화행, 임희례, 장성덕, 장용희, 장종희, 정승덕, 정은영, 지대현, 최경수, 최문규, 최성우, 최숙경, 최호섭, 펑스튜어트밀턴, 하희순, 한영인, 홍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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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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