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폭력 관련 교육은 모든 사람들에게 이뤄져야
▶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안돼”

도우리 가정폭력방지 위크샾에서 샐리 데넨버그 이사(왼쪽에서 두번째)가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홉번째 김옥남 도우리 회장.
미국 내 한인사회의 가정폭력을 예방, 근절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 도우리(Do Woo Ree, 회장 김옥남)가 9일 오전 10시 산호세 넥스트 도어(Next Door, Domestic Violence Agency)에서 워크샆을 열었다.
베이 지역에서 가장 큰 가정폭력 에이전시 중 하나인 ‘넥스트 도어’의 산하에 있는 도우리는 한인사회에서 발생하는 가정폭력을 근절시키고, 고통당하는 가정을 돕기위해 모인 자원봉사자들로 운영되는 단체이다.
이날 워크샾에는 기조연설자로 초대된 뉴비기닝스의 샐리 데넨버그 이사 (Sallie Danenberg, New Beginnings Executive Director)와 넥스트 도어의 에스더 페랄레즈 디크만 이사(Esther Peralez-Dieckmann, Next Door ED), 아시아 여성들 보호소인 아시아 여성의 집의 멜리사 루크 매니저(Melissa Luke, Asian Women’s Home Manager)와 캐스린 동(Kathlenn Dong) 가정법 변호사, 사회보장국 직원 등의 패널들을 포함 약 20여명이 참석하였다.
데넨버그 이사는 기조연설에서 가정폭력은 전쟁과도 같은 것이라고 정의하며, “폭력은 어떠한 이유에서건 정당화될 수 없다”고 하면서 “그런 의미에서 어떤 행위가 정당방위로서 합법적인지, 비합법적인지를 잘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를 위해 정부, 단체 등이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동시에 가정폭력에 대한 교육은 모든 사람들에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호세 기쉬 로드에 위치하고 있는 도우리 사무실에서는 가정 폭력과 관련된 제반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든 상담은 비밀이 보장되며 무료이다.
자원봉사기관인 도우리는 다양한 봉사와 도움을 필요로하고 있으며, 도우리에 대한 기부금은 텍스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408)501-6482(도우리)
▲주소: 234 E. Gish Road, Suite #200 San Jose, CA 9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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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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