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IFA 올해의 선수상 최종 후보에 오른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왼쪽부터) <연합>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남자선수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FIFA는 22일 영국 런던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포함해 내달 23일 수여될 7개 부문 수상 최종후보들을 발표했는데 남자선수 후보로는 역시 호날두와 메시, 네이마르가 뽑혔다.
3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는 호날두다. 지난해 수상자이기도 한 호날두는 2016-17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2008년에도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수여하는 발롱도르도 네 차례 받았다. FIFA 올해의 선수상은 2010∼2015년 6년간은 발롱도르와 통합 운영됐다.
발롱도르 다섯 차례 수상에 빛나는 메시는 지난 시즌 54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를 코파델레이와 스페인 수퍼컵 정상에 올려놓았다. 메시는 이번 시즌에 벌써 모든 대회를 합쳐 12골을 넣으며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역대 최고 몸값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프랑스리그로 옮긴 네이마르도 메시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코파델레이와 수퍼컵 우승을 합작했다.
FIFA 올해의 남자팀 감독상 후보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과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선정됐다. 지난 8월 발표된 1차 후보 명단에서 여자팀 감독상 후보에 올랐던 황영봉 북한 여자대표팀 감독은 최종 후보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여자선수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로는 지난해 수상자인 칼리 로이드(미국)와 리케 마르텐스(네덜란드), 그리고 18세 신예인 데이나 카스테야노스(베네수엘라)가 이름을 올렸고 최고 골키퍼상 후보에는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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