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SF평통 임원진 본보 방문
▶ 18기 사업방향 비전 등 설명

21일 본보를 방문한 18기 SF평통 임원진. 왼쪽부터 문순찬 수석부회장, 정승덕 회장, 이진희 간사, 양승희 재무
“차세대 평통을 조직해 통일일꾼으로 양성하겠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SF협의회(SF평통, 회장 정승덕) 임원진이 21일 본보를 방문해 18기 사업방향과 비전 등을 밝혔다.
정승덕 회장은 “17기 평통이 주최한 통일골든벨퀴즈대회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통일관을 심어주었다”면서 “주류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통일 공감대를 확산할 미래의 리더를 양성하는 것은 평통의 과제이자 비전”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통일일꾼으로 키워낼 생각”이라면서 “2세들에게 한반도 평화통일의 중요성과 안보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회장은 “18기에는 5개 분과위원회 중심으로 사업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자문위원의 자질 함양, 책무, 사명을 강조하는 지역별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순찬 수석부회장은 “17기 평통 사업들이 큰 성과를 냈다고 자부한다”면서 “수석부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다하면서 '화합'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이진희 간사는 “평통은 지역의 통일인식을 넓히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라면서 “성실과 열정을 다해 간사직을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양승희 재무는 “지난 2015년 1기부터 17기까지 250여명의 전현직 자문위원이 함께했던 행사 성공에 힘입어 올 12월에도 같은 행사를 개최한다”면서 “2년간 1-2회 재무보고 등을 통해 재정 투명성을 이행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정부 탄생에 반대했던 일부 보수인사들이 평통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에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정 회장은 “평통은 한국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 성향에 따라 위원을 선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통일자문기관인 만큼 진보, 보수 성향을 떠나 구성되는 것”이라고 입장을 취했다.
이어 “위촉된 18기 위원들을 두고 불만 섞인 목소리도 나왔지만 모두 함께 어우러져 가야 하는 것”이라면서 “평통이 모범적으로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SF평통은 시애틀협의회 소속 김승리 전 미주총연회장이 SF지역으로 이주해오면서 자문위원수가 7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김덕룡 수석부의장이 참석하는 SF평통 출범식은 11월 11일 오후 5시 포스터시티 크라운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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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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