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주에 살고 있는 71세 남성이 같은 날 두 번 씩이나 음주운전으로 고소됐다.
현지 언론 노스저지에 따르면 리처드 해스켈은 지난 23일 토요일 아침 램지의 조그만 호수 옆에 세워 놓은 차 속에서 다리 사이에다 술병을 놓아둔 채 잠들어 있다가 경찰에게 걸렸다.
당시 경찰은 그를 깨워 바깥에서 똑바로 걸어 보도록 하는 '술 취했는지 안 취했는지' 테스트를 실시했고 해스켈은 비뚜루 걸어 불합격했다.
경찰서에 끌려간 그는 얼마 후 풀려나 집에 갔다.
그날 오후 해스켈은 풀려난 경찰서에 다른 차를 몰고 갔다. 아침에 체포될 때 같이 견인되어 온 차가 법적으로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자유' 상태인지 여부를 알기 위해서였다.
그를 알아본 경찰은 그 자리에서 두 번째 비틀거리지 말고 똑바로 걸어보라고 테스트 시켰다. 해스켈이 또 실패하자 혈중 알코올 농도를 쟀다. 아직도 허용 한도를 넘어선 수치였다.
해스켈은 두 번째 음주운전으로 고소됐으나 첫 번째처럼 법정 출두서만 발부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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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으로 고소됐다? 어느나라 법 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