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이닝 5안타 2실점 호투… 한화는 3연패

기아 선발 팻딘은 6.2이닝 동안 5안타 8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9승째를 따냈다.
KIA 타이거즈가 3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반면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선발 팻딘은 6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8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9승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서동욱(2타점)과 이범호(1타점)가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김주찬, 최형우, 김민식 등도 멀티히트로 보탬이 됐다. KIA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초 최형우, 이범호, 안치홍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서 서동욱이 안영명의 초구를 공략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그러자 한화가 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진행이 팻딘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2호.
하지만 KIA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회 서동욱의 안타와 김선빈, 이명기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서 김주찬의 적시타가 폭발했다. 그리고 버나디나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2점 더 달아났다. 5회에는 1사 1, 3루서 김민식의 적시 2루타로 추가 득점을 뽑았다. 점수는 5-1.
그리고 6회에도 추가 점수를 올렸다. 선두타자로 나온 김주찬이 2루타를 쳤고, 다음 버나디나가 바뀐 투수 이충호를 상대로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상대 폭투로 잡은 1사 2, 3루 기회서 이범호가 버나디나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안타를 때려냈다. 한화는 7회 최진행의 솔로 홈런이 터졌지만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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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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