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동부 도시 리버사이드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가 교사를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31일 NBC 서던캘리포니아 방송에 따르면 리버사이드 캐슬뷰 초등학교에서 이날 오전 11시 20분께부터 한 학부모가 다른 성인 한 명을 붙잡고 교실 문을 잠근 뒤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NBC 현지 방송은 학부모가 붙잡은 인질이 교사라고 전했다.
CBS 방송은 그러나 인질로 잡힌 사람이 성인인 것은 맞지만 교사인지 교직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인질극을 벌이고 있는 학부모가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인질극이 벌어지면서 이 학교 학생 670여 명이 즉시 대피했다. 경찰은 학교 주변을 봉쇄했다.
현재 학교에 남아있는 교사와 학생은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학교를 담당하는 교육구는 "캐슬뷰 초등학교 안에서 일어난 사건 때문에 학교 전체가 봉쇄됐다. 이 시간 현재 모든 학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상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건 또 무슨 상황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