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A 데이빗 송 회장(왼쪽)과 김완택 기금모금 위원장이 오는 13일 열리는 후원의 밤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LA 한인타운 치안개선을 위한 커뮤니티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올림픽경찰서 후원회(OBA)가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올림픽경찰서 후원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연례기금모금 행사를 개최한다.
OBA 데이빗 송 회장과 김완택 기금모금 위원장은 지난 3일 본보를 방문해 오는 13일(월) 오후 6시 LA 한인타운 옥스퍼드 팔레스 호텔에서 OBA 기금모금 갈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올림픽경찰서 설립과 함께 공식적으로 후원활동을 시작한 OBA는 그동안 연례골프대회를 통해 기금을 마련해 경찰서를 후원해왔으며, 기금모금 만찬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OBA 데이빗 송 회장은 “골프대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경찰서를 후원해 왔으나 올해는 OBA 이사 및 개인 후원자들을 초청한 기금모금 만찬을 특별히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OBA 관계자들에 따르면 LA시의 예산부족으로 경찰서에서 운영하는 일부 치안 관련 프로그램들이 존폐위기에 놓여 있어 이 프로그램의 유지에 도움이 되고자 특별히 기금모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완택 위원장은 “시 예산부족으로 경찰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선도와 마약퇴치 및 교육 프로그램이 많이 축소됐는데 이외에도 타운 치안과 관련한 좋은 프로그램들이 재정으로 인해 존폐위기에 놓였다”라며 “이에 경찰서 후원회는 이번 기금모금 행사를 통한 수익금으로 어려움에 놓인 치안 프로그램들이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후원회는 일반 한인들이나 타운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업주들이 이번 행사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인타운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들과 타운 치안개선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치안 관계자들과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현재 OBA에는 50여명의 이사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중 일부는 매달 경찰서장 등 치안담당자들과 회의를 통해 타운 치안개선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라며 “한인타운 치안개선을 위한 이번 기금모금행사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후원문의 및 예약 (213)268-2827, (213)36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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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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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돈 걷어줘 경찰이 한인타운에 도움된거 있나요? 노숙자 문제 얘기는 해봤고 했으면 경찰은 뭐라 하던가요? 식당과 유흥업소가 봉 인가요? 자기들 돈으로 걷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