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G90·G80, 기아 쏘울·포르테 등

제네시스 G90

현대차 싼타페

기아차 포르테
현대·기아·제네시스 등 한국 차종들이 권위있는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연례 충돌 테스트에서 세계 제조사 중 가장 많은 최고 등급을 받았다. 쟁쟁한 경쟁사들을 누르고 한국 차종이 안전성 측면에서는 가장 우수한 차량이라는 것이 객관적으로 증명된 것이다.
IIHS가 발표한 2018년 모델 충돌 테스트 종합 결과에 따르면 가장 안전한 차량에만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에 현대차 싼타페·싼타페 스포츠, 제네시스 G80·G90, 기아차의 포르테 세단과 쏘울 등 6개 차종이 포함됐다. <관계 도표>
이는 스바루 4개 차종(임프레자, WRXZ, 레거시, 아웃백), 메르세데스-벤츠 2개 차종(E 클래스, GLC)과 각각 1개 차종만 포함된 도요타 캠리, BMW 5 시리즈·링컨 컨티넨탈 등 글로벌 경쟁사들보다 훨씬 많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매년 출시된 수백 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까다로운 충돌 테스트를 시행해 그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이 확인된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매긴다.
특히 IIHS는 올해부터 기존에 운전석에만 적용하던 스몰 오버랩(차량의 25% 안팎을 충돌하는 상황을 가정) 테스트를 조수석까지 확대하고 전조등 성능 테스트까지 추가하는 등 평가 기준을 강화했다. 이처럼 평가가 더욱 까다로워지면서 IIHS로부터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차종은 지난해 38개 차종에서 올해는 15개 차종으로 대폭 줄었다.
이보다 한 단계 낮은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서도 현대와 기아차는 총 10개 차종이 선정된 도요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9개 차종이 포함됐다.
<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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