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평통 조직으로 차세대 육성
▶ 통일의지, 통일공감대 확산 노력
“청년 평통 조직으로 차세대 육성에 집중하겠습니다.”
SF평통 정승덕 회장(사진)은 올해 활동 목표를 차세대 육성과 통일의지 확산 등으로 정리했다.
17기에 이어 18기 SF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정승덕 회장이 올해 내부적으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청년 평통 조직’이다. 현재 몬타비스타고교생, 건 고교생 등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 정 회장은 ‘차세대 육성이야말로 통일의 밑거름’이라면서 통일의 필요성을 주류사회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년 평통 장학금 지원사업과 통일확산사업에 필요한 기금마련을 위해 ‘통일 기금모금 바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한인 1.5세와 2세들에게 통일의식을 고취하는 차세대 육성사업 및 뿌리교육은 평통의 노령화에서 탈피하는 대안이자 평통의 미래를 탄탄히 하는 일”이라면서 “1세들이 중심이 되어 차세대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주입하기보다는 차세대들끼리 통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자율적으로 통일사업을 구상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세대 통일일꾼 양성은 평통의 가장 시급한 문제”라면서 “청년 평통이야말로 통일의 정서적 교감과 소통을 넓히면서 주류로 통일 인식을 확장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SF평통은 2018년 ▲동포,주류 청년들이 함께하는 단축마라톤대회, 통일그림그리기대회, K-POP 공연 등 통일한마당잔치 ▲SF체육회와 더불어 통일스트라이크 볼링대회 ▲1,000여명을 초청하는 대규모 통일음악회 등을 개최해 18기 목표인 ‘동포 속으로 동포와 함께’를 실현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탈북민돕기 및 북한주민 인권 개선 지원 ▲분기별 통일아카데미 개최로 자문위원이 먼저 남북관계와 통일전략을 숙지한 전문인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올해는 분과위원회 중심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분과위원장들의 의욕도 높다고 말했다.
한편 SF평통은 오는 2월 2일 오후 6시 팔로알토 미첼팍커뮤니티센터에서 박준용 총영사를 강사로 초청하는 통일아카데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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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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