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박 시의원 주도, 양 도시 학생들
▶ 3주간 프로젝트로 문화 교류와 우정 쌓아

산타클라라 시와 한국 이천시 청소년들이 참여한 ‘2025 산타클라라–이천 청소년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3주간의 일정을 끝내고 지난 8일 종료됐다.<사진 한국어 교육재단>
산타클라라 시와 한국 이천시 청소년들이 참여한 ‘2025 산타클라라–이천 청소년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지난 11월 8일 종료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김경희 이천시장이 산타클라라시를 방문해 우호협력을 갱신하고, 다방면의 교류 확산을 상호 합의한 것과, 2025년 4월 이천도자기축제에서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과 산타클라라 시에 위치한 한국어교육재단 구은희 이사장이 이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두 도시 간 학생 교육 교류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천시와 이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이천시 교육청의 박다솔 이태효 강형진 이태효 정훈 교사와 산타클라라 시의 케빈 박 시의원과 구은희 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이 지도자로 참여했다.
산타클라라시 참가 학생들은 한국어교육재단 산하 청소년 자원봉사단 KYAC(Korean Youth for Advancement of Culture)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됐으며, 이천시에서 15명, 산타클라라 시에서 14명의 중·고등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온라인 교류에 앞서 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다룰 주제를 학습하고 자료를 준비했다. 이후 지역 문화, 산업, 역사, 관광, 학교생활, 청소년 활동, 수업 방식, 각국의 사회 이슈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하며 심화 주제를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숏폼 영상, 만화, 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공동 결과물을 제작하고 공유했다.
수료식은 이천교육청 박다솔 교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3주간 준비한 프로젝트 결과물이 영상으로 상영됐다. 참가 학생 전원에게는 이천시 교육장과 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이천교육청 허은선 과장과 구은희 한국어교육재단 이사장이 축사를 전했다.
수료식에서는 양 도시를 대표해 이천 시의 박기정 학생과 산타클라라의 반예나 학생이 소감을 발표했다.
케빈 박 시의원은 “이번 프로젝트는 산타클라라 시와 이천 시의 교류가 실질적으로 진행된 첫 프로젝트였다”며, “이번에 참가한 산타클라라 학생들에게는 산타클라라 시의회 표창을 수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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