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2월 4일 수퍼보울 광고 주제 공개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4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US 뱅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52회 미국프로풋볼(NFL) 수퍼보울에 내보낼 광고의 주제를 29일 공개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현대의 수퍼보울 52 캠페인은 소아암에 맞선 싸움에 공헌해온 수백만 명을 발견하고 그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것”이라며 “4쿼터에 나올 60초 스폿 광고에 비영리 기구 ‘현대 호프 온 휠스‘(Hope On Wheels·바퀴에 희망을 싣고)를 내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HMA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딘 에번스는 “지난해 우리는 수퍼보울과 같은 이벤트를 가능하게 한 군의 영웅을 조명했다면, 올해는 소아암과 싸우는 영웅을 기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 딜러가 1998년부터 신차를 판매할 때 대당 14달러씩 적립하고 HMA 기부금을 더해 20년간 160여 곳의 소아암 병원에 1억3,000만달러를 지원해온 비영리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최근 12차례 수퍼보울에서 11회나 광고에 참여했다. 수퍼보울 광고는 30초 단가가 500만달러를 훌쩍 넘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광고로 꼽힌다.
현대차는 수퍼보울을 앞두고 미네소타에 제네시스 수퍼보울 체험존과 NFL 테마파크를 개설하는 등 수퍼보울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미니애폴리스 컨벤션센터와 수퍼보울 라이브에서 팬들이 제네시스와 NFL을 동시에 체험하는 공간을 만들고, 미니애폴리스 도심 니콜렛몰에서는 팬 페스티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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