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4일 수퍼보울 경기 도중 방영될 기아차의 스팅어 광고. <연합>
기아차가 오는 4일(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US 뱅크 스태디엄에서 열리는 2018 미 프로풋볼(NFL) 챔치언 결정전인 ‘수퍼보울‘에서 선보일 스포츠 세단 스팅어 광고를 1일 공개했다.
앞선 티저 영상에서 등장한 두 대의 스팅어 GT 트윈터보 중 한 대의 주인공은 F1(포뮬러원)과 인디애나폴리스 500 챔피언십을 각 2회 우승한 베테랑 카레이서 에머슨 피티팔디였다.
베일에 싸여있던 또 한 명의 레이서는 전설적인 록밴드 ‘에어로스미스’의 리드 보컬 스티븐 타일러(70)로 밝혀졌다. 에어로스미스는 1970년 데뷔해 1억5,000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린 록그룹이다. 스티븐 타일러는 할리웃 여배우 리브 타일러의 아버지다.
기아차의 60초짜리 스팅어 광고에는 ‘젊음에 의해 흥분된 마음’(Fueled by Youth, A State of Mind)을 담았다. 스티브 타일러의 보컬이 돋보이는 올타임 히트곡 ‘필 섬씽 어게인’(Feel Something Again)이 광고를 관통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타일러의 또 다른 히트곡 ‘드림 온’과 영화처럼 리믹스되는 영상이다.
노장 로커 타일러는 스팅어의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서 CGI 기술을 통해 20대의 젊음을 발산한다. 기아차는 타일러와의 정교한 협업을 통해 스팅어 GT 터보의 365마력 엔진이 70세에서 25세까지의 변화무쌍한 여정을 이어주는 모습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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