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뉴욕증시는 장중 변동성이 높은 양상을 지속했으나 전일 급락세를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330.44포인트(1.38%) 상승한 24,190.90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8.55포인트(1.49%) 오른 2,619.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7.33포인트(1.44%) 높은 6,874.4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반등에도 불구하고 다우와 S&P 500 지수는 이번 주 각각 5.2%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5.1%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 다우 지수는 2016년 1월만에 2년만에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이날 지수는 상승 출발해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상승세로 마감했다.
장중 지수는 변동성 있는 모습을 보여 최근 증시 급락에 대한 시장 불안을 완전히 잠재우지 못했다.
미국 국채 금리도 뉴욕증시 급등락 속에서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술업종이 2.5% 상승하며 가장 크게 올랐다. 부동산은 2.4% 올랐고 유틸리티도 2.2% 상승했다. 이외에 금융과 헬스케어, 산업이 1% 오르는 등 에너지가 0.3% 내린 것 외에 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이번주 증시는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키운 탓에 큰 폭으로 내렸다.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세제개편과 경기 개선 기대 등으로 한동안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온 것도 증시 조정의 빌미가 됐다.
미국의 10년물 국채 금리도 물가 상승 전망 등으로 최근 4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증시에 부담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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